충주시 소개
충주시(忠州市)는 한반도의 정중앙, 즉 중원(中原)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삼국 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문물의 집산지로 번영을 누려왔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하게 쟁탈했던 이 땅에는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충주 고구려비(국보)'와 통일신라 시대 국토의 중앙임을 상징하는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국보)' 등 찬란한 역사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립니다. 남한강의 젖줄이 흐르는 비옥한 땅과 수려한 산세는 충주를 풍요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었으며, 오늘날에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첨단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중부 내륙권의 핵심 거점 도시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물과 숲의 도시' 충주는 천혜의 관광 자원을 자랑합니다. 충주댐 건설로 조성된 '청풍호(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만큼 광활한 규모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유람선을 타고 감상하는 옥순봉, 구담봉의 기암절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또한, 왕의 온천으로 불리는 '수안보 온천'은 3만 년 전부터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로,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찾았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탄산수 온천인 앙성온천과 유황 온천인 문강온천까지 더해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온천 휴양 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충주는 세계 무술의 중심지이자 스포츠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ICM)가 위치해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인 택견의 본고장으로서 우리 고유의 무예를 세계에 알리고 계승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전 세계 무술인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최근에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종댕이길, 비내길 등 걷기 좋은 명품 숲길이 조성되어 레저와 힐링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충주는 '중부 내륙의 신산업 수도'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서충주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된 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모비스 등 우량 기업들이 입주하여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생산 기지가 들어서며 그린 수소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으며, 바이오 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맛과 당도가 으뜸인 '충주 사과'의 고장이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시는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충주는 물의 도시입니다. 남한강의 맑은 물과 탄산수 온천으로 유명한 앙성온천, 유황 온천인 수안보온천 등 전국 최고 수질의 온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휴양 도시로서의 명성이 높습니다. 수안보온천은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와 숙종이 찾았을 정도로 역사 깊은 왕의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감상하는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은 한국 산수화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무술의 도시이기도 한 충주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ICM)가 위치해 있으며, 매년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여 세계 각국의 전통 무술을 교류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이트월드 등 야간 경관 명소와 활옥동굴 같은 이색적인 체험 공간이 더해져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충주 사과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중소기업 도시 건설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충주시는 누구나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중부 내륙의 중심 도시입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21만 명
- 면적: 983.5 km²
- 행정구역: 1읍 12면 12동
- 시 상징: 국화(시화), 사과나무(시목), 원앙(시조)
- 슬로건: 더 가까이, 충주
산업 및 경제
충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충주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는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등 유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특히 국내 1위 승강기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이 이전해 오면서 승강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 스택 생산 기지가 조성되어 그린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바이오 신약 및 정밀 의료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충주 사과와 복숭아를 브랜드화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 발전 및 수열 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중부 내륙권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명소
충주호 & 악어봉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로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까지 이어지는 뱃길 여행이 유명합니다. 악어봉에 오르면 호수 자락이 마치 악어 떼처럼 보이는 신비로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앙탑 사적공원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통일신라 시대 나라의 중앙임을 알리기 위해 세운 국보 제6호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는 공원입니다. 탄금호 무지개길은 야경 산책 코스로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안보온천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5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 미용과 신경통에 탁월합니다. 시에서 직접 수질을 관리하여 믿고 즐길 수 있는 '왕의 온천'입니다.
활옥동굴
일제 강점기 활석을 캐던 광산을 힐링 테마파크로 변신시켰습니다. 동굴 내부에서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는 이색 체험과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동굴 탐험이 인기를 끕니다.
교통
충주시는 대한민국의 중심축을 연결하는 교통의 결절점입니다. 중부 내륙의 대동맥인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IC, 북충주IC)가 남북을 관통하여 수도권 및 영남권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동충주IC, 서충주IC)는 동서 교통망을 담당하며 물류 수송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철도 교통의 혁신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선 철도(이천~충주~문경) 개통으로 KTX-이음이 운행되어 판교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었습니다. 기존 충북선을 통해 대전, 조치원, 제천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도 용이합니다. 또한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은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다양한 고속·시외버스 노선을 갖추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충주의 인물
우륵 (? - ?)
가야국의 악사였으나 신라로 망명하여 진흥왕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충주의 탄금대에서 제자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치고 연주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가야금의 선율로 백성을 위로하고자 했던 그의 예술혼은 오늘날 충주가 '우륵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신립 (1546-1592)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맞서 싸웠습니다. 비록 중과부적으로 패배하여 순절하였으나, 그의 결사 항전의 의지는 후세에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탄금대에는 그의 충절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임경업 (1594-1646)
조선 인조 때의 명장으로, 병자호란 당시 백마산성에서 청나라 군대를 막아내는 등 큰 공을 세웠습니다. 충주 달천동에 그를 기리는 충렬사가 있으며, 민간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될 만큼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장군이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무예와 지략은 많은 설화로 전해집니다.
반기문 (1944- )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적 외교관입니다. 음성에서 태어났으나 학창 시절을 충주에서 보내며 외교관의 꿈을 키웠습니다. '세계 대통령'으로서 세계 평화와 인권 향상에 기여했으며, 충주에는 그의 본가와 기념관이 조성되어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충주의 역사적 사건
충주 고구려비 건립 (중원 고구려비)
장수왕의 남진 정책의 일환으로 세워진 한반도 유일의 고구려 비석입니다(국보 205호). 고구려가 충주 지역을 국원성이라 부르며 남부 진출의 거점으로 삼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입니다.
탑평리 칠층석탑 (중앙탑) 건립
통일신라 원성왕 때 국토의 중앙임을 표시하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지는 국보 제6호입니다. 남한강변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져 충주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몽골군 격퇴 (충주산성 전투)
고려 대몽항쟁 당시 김윤후 장군과 충주 관노비들이 등급을 불사르고 결사항전하여 몽골 정예군을 물리쳤습니다. 이는 신분의 귀천을 넘어 나라를 지킨 위대한 승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탄금대 전투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맞서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패배한 비극적인 전투입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장수와 병사들의 결사 항전 정신은 후세에 길이 남았습니다.
충주댐 준공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 충주호(청풍호)가 형성되었습니다. 수도권 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등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나, 수몰민들의 아픔과 향수도 함께 서려 있는 곳입니다.
지역 특산물
충주 사과
충주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사과 재배의 최적지입니다. 충주 사과는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깊으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습니다. 사과를 이용한 빵, 술, 즙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충주 복숭아(하늘작)
물 빠짐이 좋은 산간 경사지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향긋한 향이 일품입니다. '하늘작'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통해 엄격하게 품질이 관리되며, 여름철 대표 과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사과 한과 & 사과 국수
지역 특산물인 사과 즙이나 분말을 넣어 만든 한과와 국수는 은은한 사과 향과 함께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건강 간식이자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