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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Danyang)

신선이 노닐던 천하절경, 1000만 관광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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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개

단양군(丹陽郡)은 충청북도 북동부에 위치하여 남한강이 도시의 중심을 굽이쳐 흐르고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어우러진 웅장한 산세가 절경을 이루는 대한민국 최고의 녹색 쉼표입니다. 예로부터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릴 만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 군수로 재임하며 극찬했던 '단양팔경(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은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예술적 영감이 되어왔습니다. 특히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을 정도로 사랑했던 곳으로, 단양의 랜드마크이자 변하지 않는 기개를 상징합니다.

오늘날 단양은 천혜의 자연경관에 짜릿한 액티비티를 더해 역동적인 레포츠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불리는 양방산과 두산마을에서는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더가 파란 하늘을 수놓으며, 발아래 펼쳐진 남한강의 절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남한강 절벽 위를 걷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아찔한 스릴과 함께 단양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남한강 토종 물고기 황쏘가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 학습의 장이며, 5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고수동굴'은 자연이 빚어낸 지하 궁전의 경이로움을 보여줍니다.

단양은 맛과 축제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와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단양 육쪽마늘'은 단단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전국 최고의 명품 마늘입니다. 이를 활용한 구경시장의 마늘만두, 마늘통닭, 마늘순대 등 특색 있는 먹거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끕니다. 매년 5월 소백산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소백산 철쭉제'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오는 '온달문화축제'는 단양만의 로맨틱한 매력과 역사적 깊이를 더해줍니다. 온달관광지에는 고구려 시대의 건축 양식을 재현한 드라마 세트장과 온달동굴, 온달산성이 있어 고구려의 기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양개 빛터널 등 화려한 야경 명소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단양강을 활용한 수상 레포츠 및 유람선 투어를 확대하여 밤낮없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위로와 액티비티가 주는 짜릿함,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단양군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완벽한 힐링 스테이션이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입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2만 7천 명
  • 행정구역: 2읍 6면
  • 군 상징: 철쭉(군화), 주목(군목), 까치(군조)
  • 슬로건: 대한민국 녹색 쉼표 단양

산업 및 경제

단양군의 경제를 이끄는 두 축은 관광업시멘트 산업입니다. 천혜의 카르스트 지형(석회암) 덕분에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이 풍부하여,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대형 시멘트 공장이 가동 중입니다. 이는 지역 고용과 세수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간산업입니다.

최근에는 체류형 관광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레저 스포츠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젊은 관광객이 급증했고, 이는 숙박, 요식업 등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경시장 등 전통시장과 연계한 '마늘 푸드' 마케팅 성공도 지역 경제의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단양 육쪽마늘이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요 명소

도담삼봉 (단양팔경 제1경)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기암으로, 단양을 대표하는 절경입니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의 경치를 사랑하여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었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타고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 잔도길

남한강 절벽 위 80~90m 높이에 설치된 투명 유리 전망대(스카이워크)에서는 단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강변 암벽을 따라 조성된 1.2km 잔도길은 물 위를 걷는 듯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고수동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회암 동굴로, 5억 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자바위, 독수리바위 등 기기묘묘한 종유석과 석순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지하 궁전이라 불립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으로, 남한강 토종 물고기뿐만 아니라 아마존 등 세계 각지의 희귀 민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8m 높이 대형 수조가 압권입니다.

교통

단양군은 산악 지형임에도 교통 접근성이 양호합니다. 중앙고속도로(단양IC, 북단양IC)가 군을 관통하여 서울 및 대구권에서 2시간 전후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 철도 단양역에는 KTX-이음이 정차하여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기차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도 5호선과 36호선, 59호선 등 도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어 영주, 제천, 영월 등 인근 관광 도시와의 연계 관광도 매우 편리합니다. 단양 시내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도 쉽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단양의 인물

삼봉 정도전 (1342-1398)

조선의 개국 공신이자 사상가입니다. 단양의 도담삼봉을 너무나 사랑하여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을 정도였습니다. 유년 시절을 단양에서 보냈다는 설이 있으며, 단양 군수 재임 시절 도담삼봉 중앙 봉우리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습니다. 도담삼봉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온달 장군 (? - 590)

고구려 평원왕 때의 명장으로, 평강공주와의 사랑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 이북의 땅을 되찾기 위해 단양 온달산성에서 신라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단양 영춘면에는 온달산성, 온달동굴, 온달관광지가 조성되어 그의 기상을 기리고 있습니다.

퇴계 이황 (1501-1570)

조선 성리학의 대가입니다. 48세 되던 해 단양 군수로 부임했습니다. 단양의 빼어난 경치 8곳을 선정하여 '단양팔경'이라 명명한 장본인입니다. 두향이라는 기생과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도 단양에 전해져 내려오며, 그의 자취는 단양 곳곳에 남아 자연을 사랑했던 선비의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단양의 역사적 사건

590년경

온달산성 전투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 장군이 신라에게 빼앗긴 한강 유역을 되찾기 위해 출정했다가 단양 온달산성(추정)에서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전사했습니다.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이야기의 슬픈 결말이 맺어진 역사적 장소입니다.

조선 개국 초

삼봉 정도전과 도담삼봉

조선의 개국 공신 정도전이 단양 도담삼봉의 아름다움에 반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었습니다. 그는 이곳에 정자를 짓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다고 전해집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입니다.

1976년 10월

고수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5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석회암 동굴인 고수동굴이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화려한 종유석과 석순이 빚어내는 지하 궁전의 모습은 단양을 동굴의 도시로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985년 8월

단양 대홍수와 신단양 이주

충주댐 담수 시작과 태풍으로 인해 구단양 시가지가 완전히 침수되는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의 위치(신단양)로 도시 전체를 이전하는 대이주 역사가 쓰였으며, 수몰의 아픔을 딛고 계획도시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2010년대

패러글라이딩 성지 부상

단양 양방산과 두산마을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개발되면서 연간 수십만 명이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단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지역 특산물

단양 육쪽마늘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단양 마늘은 쪽수가 6~8쪽으로 균일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납니다. 알리신 함량이 높아 매운맛이 강하고 살균 작용이 탁월한 명품 마늘입니다.

마늘 만두 & 마늘 통닭

단양 구경시장의 명물 먹거리입니다.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듬뿍 넣어 잡내를 잡고 풍미를 살린 만두와 통닭, 마늘 빵 등은 평일에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소백산 죽령 사과

소백산 죽령 고개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14~15브릭스로 매우 높습니다. 껍질째 먹어도 좋은 안심 먹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