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소개
영동군(永同郡)은 백두대간의 웅장한 줄기가 병풍처럼 감싸고, 비단결처럼 맑은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국악과 과일의 고장입니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이 태어난 국악의 본향으로,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난계국악축제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국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난계국악촌과 세계 최대의 북 '천고'가 있는 국악체험촌은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또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 조건 덕분에 당도 높은 과일이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입니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영동 포도는 맛과 향이 뛰어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활용한 영동 와인은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K-와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40여 개의 와이너리가 밀집해 있어, 와인 족욕, 와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와인 투어도 인기입니다.
영동의 자연경관은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양산팔경' 중 제1경인 영국사가 자리한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 불릴 만큼 암릉미가 빼어나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은 가파른 절벽과 맑은 강물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자태를 뽐냅니다. 송호국민관광지의 울창한 송림과 금강의 물결은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식처를 제공하며, 한천팔경 중 하나인 월류봉 둘레길은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겨울철에는 영동 곶감 축제가 열려 주황빛으로 물든 곶감 타래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쫄깃하고 달콤한 곶감 맛에 빠져들게 됩니다.
최근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을 통해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자연 치유, 전통문화, 과일 등 영동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융합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영동군은 호두, 감 등 임산물 생산량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올갱이 국밥, 어죽 등 향토 음식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국악의 그윽한 선율과 와인의 달콤한 풍미, 그리고 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공존하는 영동군은 오감이 즐거운 힐링 여행의 최적지입니다.
영동군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하며, 대전광역시, 김천시, 무주군 등 인근 도시와 연계한 관광 벨트를 구축하여 중부권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맛 나는 고장 영동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4만 5천 명
- 행정구역: 1읍 10면
- 군 상징: 철쭉(군화), 감나무(군목), 비둘기(군조)
- 슬로건: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군민
산업 및 경제
영동군의 경제는 명실상부한 과일 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과일의 성지'라는 별명답게 포도, 감(곶감), 호두, 복숭아, 사과 등 다양한 과수의 주산지입니다. 특히 영동 포도(캠벨얼리)는 전국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며, 이를 고부가가치 2차 산업으로 연결한 와인 산업이 크게 발달해 있습니다. 농가형 와이너리 육성을 통해 국산 와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는 6차 산업(농업+제조+관광)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유치를 통해 제조업 및 물류 기반을 확충하고 있으며, 일라이트(Illite)라는 희귀 광물을 활용한 신소재 산업과 힐링 관광 산업(레인보우 힐링타운)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영동 곶감 또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겨울철 농가 소득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주요 명소
영동 와인터널
옛 일제 강점기 토굴을 리모델링한 곳과 힐링타운 내에 새로 조성된 길이 420m의 터널입니다. 와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영동의 명품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로맨틱한 공간입니다.
월류봉 (Wollyubong)
'달도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을 가진 절경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5개의 봉우리 아래로 초강천이 휘감아 흐르는 모습은 영동의 으뜸가는 풍경입니다. 달밤의 정취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국악체험촌 &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과 공연 관람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박물관과 사당이 인접해 있어 우리 소리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
영동의 자연(빛, 물, 바람 등)을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지입니다. 족욕, 편백 찜질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 시설을 갖추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교통
영동군은 국토의 중심축인 경부고속도로(영동IC, 황간IC)와 경부선 철도(영동역)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영동역까지 ITX-새마을호 등으로 약 2시간 내외가 소요되며, 부산이나 대구에서의 접근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국도 4호선과 19호선이 교차하여 충북 내륙과 전북 무주, 경북 김천 등 3도(충북, 전북, 경북)의 접경 지역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교통망은 영동 와인 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영동의 인물
난계 박연 (1378-1458)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힙니다. 영동군 심천면에서 태어나 세종대왕을 도와 아악을 정리하고 편경 등 악기를 제작하여 조선의 음악 기틀을 확립했습니다. 영동은 국악의 고장으로서 난계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등을 운영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성악가 김자경 (1917-1999)
대한민국 1세대 성악가이자 오페라 운동의 개척자입니다. 영동 심천면 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을 맡았으며 김자경오페라단을 창단하여 한국 오페라의 대중화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그녀의 예술혼은 영동의 문화적 자산입니다.
영동의 역사적 사건
난계 박연과 국악의 정비
영동 출신의 난계 박연 선생이 세종대왕을 도와 아악을 정리하고 악기를 제작했습니다. 고구려 왕산악, 신라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으며, 영동을 '국악의 고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경부선 철도 개통
영동역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영동은 교통의 요지로 부상했습니다. 추풍령을 넘나드는 물류와 인적 교류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 발전의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노근리 사건
한국전쟁 초기, 미군의 폭격과 기총소사로 인해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철교 밑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평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포도·와인 산업 특구 지정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이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와인 축제 개최, 와인 터널 조성 등을 통해 6차 산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영동군의 풍부한 과일(포도, 감, 사과, 배)을 활용한 로컬푸드 운동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곶감 축제 등 계절별 농산물 축제가 활성화되어 농가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
영동 포도 & 와인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은 당도 14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포도를 만들어냅니다. 이를 숙성시켜 만든 영동 와인은 '대한민국 술 품평회' 등을 석권하며 한국 와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영동 곶감
감나무 가로수길이 있을 만큼 감이 흔한 영동에서 생산된 곶감은, 차가운 산바람에 자연 건조되어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겨울철 최고 간식이자 명절 선물로 유명합니다.
영동 호두
상촌면 일대는 호두나무 재배의 최적지로, 이곳 호두는 알이 꽉 차고 고소한 맛이 진합니다. 뇌 건강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